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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기술 통한 지식 공유로 사회기여•경제발전 추구” 등록일 2018. 09. 03

“4차 산업혁명은세상이 개인 맞춤형으로 고도화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식·경제정보 제공업체 씽크풀(Thinkpool)은  국내 핀테크(fintech·금융+IT) 1호 기업으로 불린다.

 1994년 설립된 이 업체가 2014년 말 개발한 카드터치 인증시스템은 당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국내 핀테크 1호 기술로 인증받았다.

스마트폰 뒷면에 신용카드를 갖다 대면 본인인증이 이뤄지는 방식이다.

지금은 상당수 금융사가 최첨단  보안·인증시스 템을 도입했지만, 당시만 해도 이 기술은 개념 자체가 모호했던 핀테크의 대중화를 촉발하는 데 톡톡한 역할을 했다.

 

최근 서울 여의도 씽크풀 본사에서 만난 이 업체 김동진(57) 대표는현재 또 다른 도약을 준비 중이라며

“4산업혁명시대에 맞춰라씨를 인공지능(AI) 기반의 개인 맞춤형 시스템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씨(RASSI)는 씽크풀이카드터치 인증시스템을 개발한 이후 2016 3월 출시한 주식투자 관련 통합로봇 시스템이다. 특정 종목의 주가 흐름을 분석해 고평가 또는 저평가 여부를 판단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회원들에게 투자 자문을 제공하거나 주문까지 알아서 해준다.

김 대표가 언급한개인 맞춤형시스템은 이보다 더 진화한 방식이다. 회원 개개인이 알고 싶은 각기 다른 투자 정보를 라씨가회원이 원하는 채널’(카톡, 이메일 등)로 개별 제공하는 식이다. 김 대표는라씨는 올해 말나만을 위한 주식 로봇으로 완전히 변신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김 대표가 씽크풀 창립 이후 20년 넘게 주식·금융 관련 신기술 개발에 총력을 쏟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지식을 공유하는 새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중소기업이 건실해야 국가 산업의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지식의 공유입니다. 특정 기업이 지식이나 정보를 (사회 구성원들과) 나누면서 수익을 창출하면사회 기여경제 발전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다고 봅니다. 이게 바로 씽크풀의 경영 이념입니다
.”

김 대표는 핀테크 업계의 화두인은산분리 규제 완화에 대해서도 견해를 밝혔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초 정부의 규제개혁 1호 법안으로 이 사안을 언급했다. 산업자본의 은행소유 제한 규제를 일부 풀어준다는 게 골자다. 하지만 이런 내용이 담긴인터넷전문은행특례법은 여야 간 이견으로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했다
.

김 대표는산업자본의은행 사(
)금고화가능성을 고려할 때 은산분리는 어느 정도 적용되는 게 맞다면서도다만, 금융업이 제조업을 지원하는 후방산업이 아니라 독립적인 산업으로 발전하려면 금융사들의 경쟁력 제고가 필수라고 규제 완화의 필요성을 일부 인정했다.

하지만 그는 규제 완화 여부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고 강조했다. “핀테크는 기본적으로기술 혁신을 통한 금융 비용의 절감을 의미합니다. 이 비용은 국민이 부담하는 이자나 수수료 등을 말합니다. 기술 혁신이 일어나서 사회적 비용이 절감되면 결국 국민이 혜택을 보는 셈이죠. 혁신은 제도권보다 비제도권에서 더 많이 일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관련 기업은 규제 완화 여부를 떠나 법적 하자가 없는 영역에서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낸다는 정신을 가져야 합니다.”

부산 출신인 김 대표는 부산상고와 연세대 경영학과(학사·석사)를 졸업했다. 1986년부터 1993년까지 한국은행 조사역으로 근무한 뒤 씽크풀을 창립했다. 2013년 미래창조과학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인터넷 기술선도부문 대상)을 받았다. 저서로는이제야말로 개인 전략이다’ ‘평균인을 뛰어넘어등이 있다.

 

 기사출처: 국제신문

원본: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2100&key=20180903.220270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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