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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은 ‘세상이 개인 맞춤형으로 고도화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식·경제정보 제공업체 씽크풀(Thinkpool)은 ‘국내 핀테크(fintech·금융+IT) 1호 기업’으로 불린다. 1994년 설립된 이 업체가 2014년 말 개발한 ‘카드터치 인증’ 시스템은 당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국내 핀테크 1호 기술로 인증받았다. 스마트폰 뒷면에 신용카드를 갖다 대면 본인인증이 이뤄지는 방식이다. 지금은 상당수 금융사가 최첨단 보안·인증시스 템을 도입했지만, 당시만 해도 이 기술은 개념 자체가 모호했던 핀테크의 대중화를 촉발하는 데 톡톡한 역할을 했다.
최근 서울 여의도 씽크풀 본사에서 만난 이 업체 김동진(57) 대표는 “현재 또 다른 도약을 준비 중”이라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라씨’를 인공지능(AI) 기반의 개인 맞춤형 시스템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씨(RASSI)는 씽크풀이 ‘카드터치 인증’ 시스템을 개발한 이후 2016년 3월 출시한 주식투자 관련 통합로봇 시스템이다. 특정 종목의 주가 흐름을 분석해 고평가 또는 저평가 여부를 판단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회원들에게 투자 자문을 제공하거나 주문까지 알아서 해준다. 하지만 그는 규제 완화 여부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고 강조했다. “핀테크는 기본적으로 ‘기술 혁신을 통한 금융 비용의 절감’을 의미합니다. 이 비용은 국민이 부담하는 이자나 수수료 등을 말합니다. 기술 혁신이 일어나서 사회적 비용이 절감되면 결국 국민이 혜택을 보는 셈이죠. 혁신은 제도권보다 비제도권에서 더 많이 일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관련 기업은 규제 완화 여부를 떠나 법적 하자가 없는 영역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낸다’는 정신을 가져야 합니다.” 원본: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2100&key=20180903.220270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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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 |
보도기사 | |
"씽크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대표로 금투협 토론회 참석" | |
씽크풀, 금융관련 빅데이터 및 AI 정부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 | |